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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하이엔드 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위치한 ‘라누보(LANUVO) 한남’이 분양 중으로 강북지역 처음으로 2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청담동과 함께 서울의 대표적인 ‘하이엔드’ 부동산 밀접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는 유엔빌리지 내에서도 처음 있는 사례로, 이번 ‘라누보 한남’의 이번 분양가는 국내 하이엔드 주택시장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간 우리나라 하이엔드 주택트렌드는 청담동을 중심으로 하는 강남지역에 집중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옛 엘루이호텔 부지에 지하 6층~지상 20층의 규모로 총 29가구로 들어선 청담동 ‘PH129’는 공시가격 163억 2,000만원(전용면적 407㎡)으로 올해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에 이름을 올렸다.
1996년 건축계 노벨상인 프리츠커상과 2003년에는 영국 왕립건축가협회 로열 골드 메달을 수상한 스페인의 건축 거장 라파엘 모네오가 설계에 참여한 ‘에테르노 청담’은 2022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대지면적 968.64평에 지하 4층 지상 20층 규모의 1개동 29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최고층에 자리잡은 147평형 복층 슈퍼 펜트하우스 분양가는 약 300억 원 선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준공 완료가 약 2년이나 남았음에도 불구, 모든 세대가 분양 완료된 상태로, 이처럼 최근 하이엔드 주택은 만들어지기 전에 모든 분양이 완료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추세에 반해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낮았던 강북지역 최초로 200억 원대 하이엔드 주택이 들어선다는 것은 강남에 치중되어왔던 하이엔드 주택지형도를 분산시키고, 소비자로 하여금 선택지를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라누보 한남’은 대지면적 654m2 (197.83평), 연면적 1584.38m2 (479.3평)에 지하2층~지상 4층 규모로 단 4세대만을 구성, 완벽한 프라이빗을 자랑한다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150억 원대 분양가가 예상되는 1층 세대는 60평 규모의 넓은 테라스를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고, 200억 원대 분양가가 형성된 탑층 펜트하우스는 60평대 루프탑 옥상정원이 포함되어 있다.
분양 면적 100평 대 이상, 실 사용면적 90평 대의 넓은 면적을 바탕으로 개방감과 조망권을 동시에 확보했고, 모든 룸과 가전제품, 수납장 등 빌트인 옵션은 최고급 원목과 자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고품격 명품 주거시설의 아이덴티티를 갖춘 것은 물론 분양에서부터 입주 후 시설관리(건축/토목, 전기/방재, 설비/영선 등) 유지보수를 비롯해 24시간 경비와 CCTV등 첨단 보안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원 스톱 케어’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 역시 눈길을 끈다.
‘라누보 한남’ 관계자는 “올해 12월 말 준공 예정으로 준공 전임에도 불구, 고품격 라이프 스타일 실현 및 프라이빗한 콘텐츠 구성 등이 입소문을 타며 유명 연예인과 셀럽, 자산가들의 분양문의가 폭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며 “이번 분양가 책정은 국내 하이엔드 주택시장의 다양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최고의 가치를 갖는 장소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주는 것을 목표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