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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원 고급 주거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8일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고소득 전문직이나 연예인, 유튜버 등 일명 '영앤리치(Young&rich)'로 불리는 젊은 세대가 하이엔드 주거시설의 주된 고객층으로 떠올랐다.
이 때문에 이들을 겨냥한 고급 주거시설도 속속 등장하는 추세다.
업계에 따르면 고급빌라와 주택이 밀집한 유엔빌리지 내 위치한 '라누보 한남'은 MZ세대의 주거 및 소비 트렌드에 맞춰 조성됐다.
단순 주거 공간을 넘어 휴식까지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내부 공간을 구성했다. 독일 에거스만(Eggersmann)과 이탈리아 하이엔드 리빙브랜드 리마데시오(Rimadesio)가 적용됐으며 바닥은 이탈리아 프리미엄 친환경 원목 리스토네 조르다노(Listone Giordano)를 사용했다.
가전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가게나우(GAGGENAU)와 밀레(MIELE) 쿡탑을 적용했다.
바닥재는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춰 온실가스 배출저감과 에너지 절감을 할 수 있는 온돌 난방 방식으로 온돌용 열전도판인 '파파야시스템'을 도입했다.
차가원 피아크건설 대표는 "(라누보 한남은) 수입 가구나 독특한 외관,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 등 일반주택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요소를 갖추고 있다"며 "이른바 영앤리치가 고급 주거상품의 큰손으로 떠오르면서 높은 상품성을 갖춘 고급주택의 인기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